“중국 선교는 한국 교회의 지상과제지만 선교 중국어 교육이 대중화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중국 선교에 비전을 가진 크리스천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2008 중국 선교 특강 ‘제11차 크리스천중국어’가 3월17~28일 예본교회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동북아비전센터가 주최하고 호선생차이니즈가 주관하는 이번 특강은 체계적인 선교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이 미흡한 가운데 진행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한국 교계는 중국선교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매년 수많은 선교사들과 단기선교 파송을 통해 중국 복음화를 위해 많은 땀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계의 이러한 열정과는 다르게 오늘날 중국 선교 관련 어학 교육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는 것이 호선생차이니즈의 설명이다.
현재 선교단체에서 실시되는 대부분의 학습은 장기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고급 이상의 중국어 실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학습기간의 장기화 등 여러 제약 요인으로 일반 성도들은 쉽게 접근하기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교육 부재로 인해 많은 크리스천들이 준비 없이 맹목적으로 중국을 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언어소통 문제는 그 동안 각 교계와 선교단체에서 매번 지적되는 최대 문제점으로 많은 크리스천들이 이로 인해 중국 선교를 주저하고 포기하는 경우까지 있다.
호선생차이니즈는 이와 관련해 “우리 크리스천의 관점에서 보면 금년 2008년은 중국 북경 올림픽이 개최되는 뜻 깊은 해로 2010년 상해 박람회와 중국 광주 아시안 게임 개최, 그리고 약 1억명의 중국 크리스천들 등 중국 선교의 최대 호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제 곧 활짝 열리게 될 13억 중국 대륙 복음화를 위해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처럼 등잔의 기름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말한다.
이번 특강은 중국 복음화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취지하에 준비된 것으로 강사는 하호종 호선생차이니즈 원장과 정경훈 세계선교신학대학 강사, 이은미 (사)국제번역가협회 강사가 나선다. 3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크리스천 중국어 1 - 기초 회화’를 교재로 등록비는 50000원이다.
